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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공군, 호주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 완수∙∙∙'다국적군 지휘'
기사입력: 2026/08/13 [14:0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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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호주에서 진행한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6 피치블랙' 훈련을 완수하고 복귀해 환영식 행사를 열었다. 

 

 

공군은 2026년 8월 12일 피치블랙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우리 훈련단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했다.

 

'2026 피치블랙' 훈련은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호주 다윈 기지에서 진행했다.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호주·일본 등 16개국에서 11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20전투비행단을 중심으로 KF-16 전투기 6대와 100여 명의 훈련단을 파견했다. KF-16 편대는 7차례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5,900㎞에 달하는 거리를 7시간30분 동안 한 번의 기착 없이 비행해 뛰어난 장거리 전개 능력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다국적 훈련에서 연합편대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임무지휘관(MC)과 적군 임무지휘관(RED MC) 역할을 완벽게 수행했다. 

 

하정미(대령) 훈련단장은 "가장 큰 성과는 대한민국 공군이 다국적 연합작전을 이끌 수 있다는 굳건한 신뢰를 얻은 것"이라며 "언어와 지휘체계가 다른 참가국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해 우리가 연합작전을 주도하는 단계에 왔음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훈련 중 외국 공군 지휘관들은 우리 조종사들의 숙련도와 체계적인 임무 수행 과정에 대해 '전문성과 신뢰'라는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해 수출한 인도네시아 공군의 T-50i,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우리 공군의 KF-16과 나란히 비행했다. 이들이 하나의 편대군으로 서로 엄호하고 작전을 수행한 것은 K방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완벽한 훈련에는 뛰어난 조종사들의 기량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지원요원들의 땀방울이 있었다. 국내와는 다른 기후와 환경에서도 정비·무장 등 지원요원들은 우리 공군의 전투기가 다윈기지에 착륙한 순간부터 마지막 비행까지 '무결점' 출격을 지원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축적한 다국적 연합작전 지휘 경험과 전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합훈련 절차와 임무계획 등 전반적인 작전 수행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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