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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육군항공학교, '500MD 헬기' 교육비행 임무 종료
기사입력: 2026/08/07 [11:04]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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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500MD 헬기가 54년간 이어진 교육비행 임무를 마쳤다. 

 

 

육군항공학교는 2026년 8월 6일 500MD 2정비고에서 이보령(대령) 학교장 주관으로 교육비행 종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기간 육군항공 조종사의 첫걸음을 책임져온 500MD의 공로를 기리고, 하늘과 지상에서 청춘을 바친 교관 조종사∙정비사∙관제사의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500MD는 1972년 9월 우리 군에 도입했다. 가성비 좋은 유지비와 가벼운 기체에서 나오는 탁월한 기동성으로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하늘을 비행했다. 특히 항공학교는 초임 조종사들이 가장 먼저 거쳐 가는 '비행의 요람'이자 베테랑 조종사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 역할을 했다.

 

교육비행 종료 행사에선 500MD가 마지막으로 편대비행을 시행했다. 또한 항공학교는 정예 조종사 양성에 헌신한 교관 조종사와 정비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청현 교관은 "수많은 조종사가 처음으로 조종간을 잡고 하늘을 향한 꿈을 다지며 동고동락했던 500MD를 떠나보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무사고 교육비행을 위해 지상과 하늘에서 헌신해온 동료, 선후배 교관, 정비사, 관제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보령 육군항공학교장은 "500MD와 함께 산악지형과 악천후를 극복하며 쌓아온 54년의 비행교육 노하우는 육군항공의 위대한 자산"이라며 "차세대 기종을 바탕으로 육군항공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 조종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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