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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해병대,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한국군 최초 단독 상륙작전 '승전'
기사입력: 2026/06/08 [10:04]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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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해병대가 최초로 단독 상륙작전을 시행해 성공 승리한 통영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전승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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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는 2026년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경남 통영시 해병대 최초상륙비 일대에서 '제76주년 통영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용남 어울림한마당 지역축제와 연계했다.

 

6월 6일에는 해병대 피복과 특수수색 장비 체험, 드론 전시, 안보사진전 등의 안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주민들이 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도록 고려했다.

 

6월 7일 기념식에는 김수용(준장)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김수용 해병대교육훈련단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국가와 국민, 해병대를 위해 임무를 완수했던 호국영령과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선배 해병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명예와 전통이 빛날 수 있도록 준4군에 부합하는 위상과 역량을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해병대 군악대, 진해 육상경비대 장병, 참전용사, 해병대 전우회,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통영상륙작전은 1950년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한민국 해병대가 해군 함정 지원 속에 시행한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이다. 해병대 김성은부대는 북한군 7사단이 점령한 통영을 탈환해 마산과 진해를 점령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막고 우리 군의 대응이 공세적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북한군 제7사단 예하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통영반도에 해병대 김성은부대가 상륙해 망일봉과 통영 시가지를 탈환하고 원문고개를 방어했다. 상륙작전 성공을 통해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전선에서 통영, 마산을 비롯해 다부동과 포항 등을 잇는 낙동간 방어전선을 형성했으며 9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한 전투가 바로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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