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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훈/애국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 거행
기사입력: 2026/06/06 [09:3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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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2026년 6월 6일 오전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추진한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이번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가평 헬리콥터 비상훈련 추락사고 순직자(故 장희성, 정상근 준위) 유가족 및 6∙25전사자 발굴 유해(故 유제용, 하창규, 전승남, 김판성, 김순식) 유가족,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철원 묘장초등학교, 파주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등을 특별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2016년 탁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일상 선수가 낭독한다. 최일상 선수는 2016년 리우패럴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2023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2관왕이다.

 

이어 헌화·분향, 주제 영상,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한다. 주제 영상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의 헌신 위에 이루어진 것임을 되새기며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편지 낭독은 갯벌에서 고립된 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 백연재님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한다.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는 이재석 경사 유족, 공상군경 본인, 참전유공자 유족 등 총 4명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다.  

 

국가유공자 故 이재석(순직군경)은 2021년 7월 9일 해경에 임용했다. 2025년 9월 11일 순직(경사)했다. 고 이재석 경사는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고립자 구조 중 순직했다. 

 

박명재(공상군경) 국가유공자는 1989년 3월 15일 육군 입대했다.1991년 7월 4일 전역(병장)했다. 박명재 예비역 병장은 폭발물 설치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김지아(공상군경) 국가유공자는 2025년 3월 17일 해군 입대해 복무 중 2025년 4월 25일 전역했다. (부사관) 김지아 국가유공자는 전투수영 및 이함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국가유공자 故 김정민(참전유공자)은 1952년 5월 28일 육군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6년 12월 5일 전역했다.(병장) 

 

추념 공연은 6·25참전유공자 한희나님이 1950년 자원 입대해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기 위해 남긴 기록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손녀 한다희 님이 영상을 통해 소개한 참전유공자의 기록 '전장에 두고 온 학생증'의 주요 이야기를 발췌 낭독한다. 

 

이어 전우들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를 전하는 노래 '그대 내 친구여'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세대별 국민 합창단, 국방부 성악병과 함께 노래한다. 끝으로 '현충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오로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희생·헌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번 현충일 추념식이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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