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가 '차량운행 무사고 6,000일'을 달성했다.
육군은 "학군교가 2026년 1월 28일 무사고 기록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장병·군무원을 격려했다"라고 밝혔다.
학군교 근무지원단은 2009년 8월 18일 이후 현재까지 16년 5개월 동안 한 건의 사고 없이 차량을 운행했다. 이 기간 운행 누적거리는 약 1.7억 ㎞로 지구를 4,412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부대는 기록 달성의 비결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일일 단위 안전교육과 세심한 차량 정비를 꼽았다.
근무지원단 정비근무대는 매일 아침 차량 점호 등 안전 교육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차량 예방정비 등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했다. 매일 운행 책임자 신고를 통해 빗길과 눈길 등 기온에 따른 운행 교육, 운행지역에 대한 위험요소 확인도 철저히 시행하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왔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 및 방어운전 등 사고예방 교육도 철저하게 진행했다. 더불어 운전병·정비병들의 수면 상태와 컨디션을 세심히 점검하고 피로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충분한 개인정비 시간을 보장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학군교 유현호(대령) 근무지원단장은 "부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했기에 무사고 6,000일이라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무사고의 전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군사학교(학군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장교를 양성해내는 군사학교이자 교육 기관이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의 주요 임무는 학군단(ROTC) 지휘통제 외에 학군장교(ROTC), 학사장교, 간부사관, 전문사관, 기술행정∙항공운항∙기무준사관과 육군 외에 해군과 공군으로도 가는 군종장교, 군의관, 수의장교, 군법무관, 통번역준사관에 대한 양성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또 예비군 지휘관과 실무자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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