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신속대응사단이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실사격 훈련을 통해 운용능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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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구군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현궁 사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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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26년 1월 27일부터 1월 28일까지 2신속대응사단이 강원 양구군 백두과학화훈련장에서 현궁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현궁은 소형∙경량화해 휴대성이 뛰어난 대전차 무기다. 900㎜에 달하는 관통력으로 적 전차와 장갑차를 무력화할 수 있다. 유사시 항공자산을 이용해 빠르게 전개해 임무를 수행하는 사단 임무 특성상 반드시 운용법을 숙달해야 하는 무기체계다.
부대 장병들은 훈련 첫날 현궁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표적 확인 및 사격술 훈련을 했다. 이후 야외훈련장에 설치한 표적을 이용해 비사격 훈련을 하며 사격 절차를 숙달했다.
1월 28일 실사격 훈련에서는 1.7㎞ 떨어진 곳에 표적지에 대한 실사격 훈련을 시행했다. 장병들은 표적을 포착한 후 지휘관 명령에 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며 현궁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입증했다.
2신속대응사단은 안전한 훈련을 위해 산불 진화조 준비와 예방 살수, 위험성 평가, 화기 안전검사, 사격장 안전 통제관과 경계초소 운용, 유도탄·발사장비 제작업체 현장 위치 등의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훈련을 지휘한 김승재(중령) 백호대대장은 "사단 작전환경에 부합한 현궁 운용방법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실전에 적합한 최적의 현궁 운용방법을 발전시키고 체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 2신속대응사단은 대한민국 제7군단 예하 부대다. 대한민국의 국가전략 신속대응부대 임무를 맡고 있다. 2신속사단은 대규모 강하를 통한 정규전 수행부대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2019년 12월 6일에 해체한 제2보병사단이 2021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제2작전사령부 예하 제201특공여단과 제203특공여단을 배속받아 헬리콥터와 수송기를 이용해 전국단위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했다. 대한민국 유일 공정사단으로 전∙평시 국내외에서 각종 상황 발생 시 헬기와 수송기 등의 항공자산에 탑승해 신속하게 작전지역에 전개해 전략적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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