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 경주대대가 6∙25전쟁 중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긴박한 상황으로 화랑무공훈장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던 호국영웅의 아들을 찾아 70여 년 만에 수여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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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박상환 육군50보병사단 경주대대장이 6·25전쟁 참전용사 故 양귀상 옹의 아들 (중앙) 양재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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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26년 1월 9일 50사단 경주대대는 박상환(중령) 대대장 주관으로 6∙25전쟁 참전용사 故 양귀상 옹의 아들 양재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故 양귀상 옹은 6∙25전쟁 당시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50사단이 대구∙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훈장 미수훈자와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고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결과 가족을 찾아 훈장을 되찾아 줄 수 있었다.
박상한 대대장은 "선배 전우 유가족을 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영웅들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부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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