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병대가 2026년 새해에도 서북도서 등 전 작전 지역에서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로 국민와 국토, 영해를 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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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최전방 말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병오년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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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해병대 전 장병은 백령도·연평도를 비롯한 서북도서와 김포∙강화 전방, 포항 등 작전지역에서 호국충성 해병대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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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최전방 말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일몰 시간 해안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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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해 최전방 말도 소초 장병들은 매서운 바람과 추위 속에서도 전투배치 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대비태세로 해안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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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최전방 말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일출 시간 해안경계작전 임무(수제선 정찰)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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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唜島)는 한강 하구와 서해를 잇는 접경 수역에 위치한 전략적 군사 요충 도서다. 북한 황해도 연백군 해성반도와 약 7㎞ 거리에 있는 서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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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15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사령부에서 제7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 기념사를 하고 도열 병력으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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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병대는 기존 육군이 갖고 있는 작전 통제권을 다시 환수받으며 해병대에서도 4성 장군(대장) 진급이 가능해지는 준4군 체제로 성장한다.
국방부는 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준4군 체제는 해병대를 지금과 같이 해군 소속으로 하지만 해병대사령관에게 육∙해∙공군 참모총장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병대가 직접 작전을 지휘하는 독립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편의 핵심은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육군에서 해병대로 반환한다.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는 해병 1사단은 선제적으로 2026년 말까지 작전통제권을 돌려받을 예정이다. 또 육군 수도군단의 작전통제를 받는 해병 2사단은 2028년 이내 작전통제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다. 해병 1사단은 전시와 평시 작전통제권이 모두 해병대로 원상복귀하지만 2사단은 평시 작전통제권만 반환받는다.
해병대 장성의 대장 진급도 추진한다. 현재 해병대 최고 직위인 해병대사령관은 중장이다. 사령관 임기가 끝난 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나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 대장 직위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해병대는 육군, 해군, 공군과 달리 같은 군 내 육해공군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거 해병대가 추진하는 상륙작전은 해군의 엄호 함포 사격을 바탕으로 상륙정이나 상륙장갑차에 해병대원이 탑승해 상륙하는 방법에서 현재는 기존 방식에 더해 상륙헬기와 공격헬기를 더해 입체적인 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육해공 입체적인 전략과 부대를 운영한 군은 해병대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해병대는 예하부대를 지휘하는 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가 상륙작전과 도서방위 등 국가 전략기동부대로서 수행할 임무들을 법령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해병대는 전력 증강 등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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