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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안보/보훈
국방부, 2025년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25구 유해∙1,962점 유품 수습'
기사입력: 2025/12/01 [08:4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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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국방부가 2025년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작전 결과를 공개했다. 

 

▲ 백마고지 국군 추정 유해 정밀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국방부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추진한 2025년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작전을 종료하고 25구 유해아 1,962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이번 유해발굴 작전은 6·25전쟁 당시 중부 전선의 주요 전투지역이었던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비무장지대 내에서 미수습한 유해와 유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유해발굴에는 우리 장병 100여 명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이 참여했다. 발굴한 유해들은 현장감식 결과 다수가 국군전사자 유해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신원은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6∙25전쟁 호국영령들을 마지막 한분까지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 채취 참여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휴해 소재 제보와 유가족 시료 채취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1577-5625)으로 하면 된다. 

 

▲ 백마고지 국군 추정 유해 정밀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한편, 남북은 2018년 9월 19일 '군사 분야 합의서'를 체결하고 DMZ에 잠들어 있는 6·25 전사자를 찾는 유해발굴 작전을 시작했다. 합의서 제2장에는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군사대책 강구를 규정하고 제3항에서 '시범적 남북공동유해발굴'에 합의했다. 이에 '시범적 남북공동유해발굴' 지역은 강원 철원지역 일대로 설정했다. 

 

우리 군은 2018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뢰와 폭발물을 제거하고 12월 31일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한 12m 폭의 전술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은 이듬해인 2019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졌다.

 

시범적 유해발굴은 백마고지 일대에서는 2021년 9월부터 11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진했다. ▴유해 67구(신원 확인 4구) ▴유품 1만 5670점 ▴910여 발의 지뢰와 폭발물을 식별∙제거했다. 2022년 11월 DMZ 내 유해발굴은 안보상황이 악화되면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단했다.

 

유해발굴 작전을 추진한 백마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 중 한 곳이자 끝까지 적의 침공을 막아내고 승전한 곳이다. 국군 9사단은 백마고지에서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투를 치렀으며 약 96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다. 

 

또한 백마고지는 6∙25 전쟁 기간 우리 국군을 비롯해 3개국(미국, 벨기에, 룩셈부르크)이 참여한 전장이다. 발굴한 유해 중에는 국군과 함께 유엔군 전사자도 발견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신원 확인 작업에 귀추가 집중된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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