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을 원주시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지도자 원주시 연합회 전신인 '원성군 농사개량 구락부'가 '삼토 사상'을 기본으로 '흙 토(土)'가 3번 겹치는 11(土)월 11(土)일 11(土)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것이 시초다.
원주시와 지역 농업인 단체 등은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정부에 농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과 1996년 농어업인의 국가기념일이 11월 11일로 지정했다.
원주시 각 계층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인의 날' 정부 행사를 '발상지 원주'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유치 기원 결의 등이 이어진 바 있다.
국가 기념일 원주 유치를 위해 2025년 3월 19일 제52회 원주 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강수 원주시장∙시의회∙원주시 번영회∙원주시 대학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기원에 동참했다. 또한, 2025년 3월 21일 농촌지도자 농업 유관 단체 간담회에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관내 농협∙원주시 4-H 본부,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가 함께 유치 기원 결의를 추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가 기념식이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상징적이며 뜻깊은 결정이라 할 수 있다"라며 "원주시는 이 행사를 발판 삼아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시정 브리핑 전문이다.
원주 농업의 위상 정립!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원주' 확정!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농업인 여러분!
오늘 매우 뜻깊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을 원주시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가 기념식이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상징적이며, 뜻깊은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원주시의회∙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인 단체와 농협 및 관계 기관,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역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주시는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사상을 바탕으로, 1964년 11월 11일 11시에 처음으로 '농업인의 날'행사를 시작한 도시입니다. 또한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에 법정기념일 지정을 건의한 결과,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기념일이 지정되기까지 원주의 농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흙을 일구며 헌신해 오신 원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기념식 개최 확정은 그동안 원주시가 강조해 온 역사성과 개최 당위성이 반영된 결과로, 원주가 명실상부 농업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공식 행사를 넘어 전국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원주 농업의 우수성과 정체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원주시는 이 행사를 발판 삼아,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원주시 농업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본 행사 개최는 비단 농업 분야에 국한된 성과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들이 하나씩 모여 원주시는 첨단산업 등 모든 산업 분야의 중심지로 힘차게 도약할 것입니다.
농업의 가치를 존중하며, 청년이 돌아오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농촌 도시 원주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식'이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국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