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이 폴란드를 방문해 K2전차 2차 이행계약의 막바지 협상과 양국 방산 협력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025년 1월 20일~1월 21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방부와 양국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 2025년 1월 20일 폴란드 국방부에서 조현기(왼쪽)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오른쪽)이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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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202년 1월 20일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한∙폴 방산협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 폴란드는 한국 방산 협력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의 하나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 중인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한∙폴 방산 협력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폴란드의 관심사항인 무기체계 운용유지(MRO) 분야 협력에 관한 내용을 협의하는 등 양국 정부는 깊이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
▲ 폴란드 국방부에서 공개한 폴란드 육군에 배치된 K2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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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 도착해 하역 중인 1차 계약 분의 K2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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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에서 폴란드의 신속한 전력 증강을 위한 K2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폴란드 국방부와 조속히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폴 기간 중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K2전차, K9자주포, 천무 수출 사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폴란드 방산업체들을 방문해 방산협력사업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필요사항을 확인하는 등 한∙폴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수출기업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의 면담을 통해 폴란드 방산협력사업은 'K-방산' 유럽진출 전초기지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산 협력사업의 안정적 이행을 주문했다.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폴란드는 'K-방산'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며 양국의 협력 의지는 견고하다"라며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K-방산'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서 폴란드 방산협력사업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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