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025년 1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후계농자금 등 농업경영 안정 대책을 위한 예산 확대 방침을 환영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앞선 1월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가 축소된 부분과 갑작스러운 지급 방식 변경으로 많은 청년농이 혼란스러워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질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이 예측과 달리 제도가 변경되어 매우 많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송미령 장관에게 청년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들어보고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충분히 의견을 나누겠다고 화답했으며 그 약속을 즉각 지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시 정희용 국회의원의 질의 내용과 건의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 500억 원으로 4,500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자금을 계약은 이미 체결했지만, 자금 배정을 받지 못한 청년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농어촌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고 농촌 소멸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후계·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후계·청년농들이 불편함 없이 정착해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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