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는 2025년 새해을 맞아 헌혈에 참여해 이웃사랑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2025년 1월 9일 "새해을 맞아 해군사관학교 생도, 교직원, 장병 17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새해 첫 헌혈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이 동참해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크게 줬다"라고 밝혔다. 

박효빈 소위는 "입대 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천해 왔는데 해군 일원으로서 헌혈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며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2025년 1월 해군사관학교를 시작으로 1월 22일까지 진해기지사령부, 군수사령부 등 경남지역 해군부대를 방문해 헌혈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해군 제3함대사령부도 새해를 맞아 헌혈에 동참했다. 해군 3함대는 2025년 1월 9일 "사령부와 예하 부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동절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협조로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헌혈 버스를 운영해 부대 구성원의 생명 사랑 나눔실천을 도왔다. 향후에도 해군 3함대는 정기적으로 예하 부대에서 헌혈 운동을 추진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