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보병사단 연승여단 예하 오름대대 김덕신 상사가 개인 헌혈 300회를 달성한 사연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 헌혈 300회를 달성한 육군 7보병사단 연승여단 오름대대 김덕신 상사가 300회 헌혈을 진행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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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신 상사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처음 헌혈을 접하면서 한 명의 헌혈이 사회에 끼치는 중요성을 느꼈고 군 입대 이후에도 지속했다.
특히 개인헌혈은 이론적으로 1년에 최대 24회까지 기부 가능하다. 김덕신 상사는 15년간 성실하게 나눔을 시행해 2024년 12월 300회를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덕신 상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최고명예대장' 포장증을 수여했다.
헌혈 후에는 개인기부 200매(한국 백혈벙 어린이재단(100매), 한국 소아암 협회(100매))와 단체(부대) 기부 350매(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2023년 222매, 2024년 128매))의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김덕신 상사는 2023년부터 부대의 단체 헌혈 기부행사를 주도해 2024년 10월 화천군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김덕신 상사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 소외 계층 연탄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육군 인권 서포터스로 활동하며 부대 인권 교관으로도 임무수행 중이다.
군과 지역 사회에 나눔 활동을 통해 빛과 소금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덕신 상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작은 활동만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 기쁨을 전우들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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