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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안보/보훈
해병대사령관, 신년 최전방 우도경비대 작전지도
기사입력: 2025/01/02 [09:0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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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주일석 해병대사령관(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중장)은 2025년 1월 1일 서해 NLL 최전방 접적 부대인 우도경비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새해에도 경계작전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도경비대가 위치한 우도는 백령도, 연평도와 더불어 해병대가 배치된 서북 5개 도서 중 하나다. 총면적이 0.4km2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서해 NLL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적 군사활동을 감시하고 유사시 조기경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군사적∙지리적 요충지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가장 먼저 통합상황실에서 신년을 맞아 매서운 추위에도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우도경비대의 해군∙해병대 장병에게 수제쿠키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이어서 부대현황 및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후 우도경비대 합동대공감시소(JAOP)에서 전방지역을 확인한 주일석 사령관은 적 쓰레기 풍선 및 무인기 도발 등 최근 안보상황과 연계한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며 유사시 현장∙행동 중심의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우도경비대 내 위치한 대전병원 전방전개외과팀 임시처치실을 방문해 어떤 상황에서도 장병들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대응능력 확충을 지시했다.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쌍둥이 형을 따라 해병대를 선택하고 우도경비대에서 함께 임무수행 중인 김광욱∙김광원 형제 해병을 비롯한 여러분 모두의 노력 덕분에 우리 국민은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라며 "비록 가족의 품을 떠나 우도에서 새해를 맞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해군과 해병대가 한 팀이 되어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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