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세종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가 함께 보훈문화 확산 등 보훈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하반기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2024년 12월 4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개최한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국가유공자∙청소년∙교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독립․호국․민주 리더십 등) 교육을 목적으로 보훈부와 충청북도가 협업해 2024년 9월 준공한 시설이다. 

이번 보훈관서장 회의에는 강정애 장관∙이희완 차관∙본부 실∙국장∙부서장∙전국 40개 지방 보훈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회의에서는 2024년 한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모든 국민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일상에서 기억∙감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도 보훈정책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회의에 앞선 오전에는 1년 간 조직문화와 민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자체 정부혁신 우수기관(부서) 포상과 함께 국가보훈부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한 '혁신어벤져스' 단원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석자들은 청남대에 건립(2022년)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도 관람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보훈 정책브랜드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앞으로 국민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 본부∙지방 보훈관서∙소속기관 등 모든 임직원이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