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3년 6월 착공한 동부순환도로 단절 구간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공정률 2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동부순환도로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98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98㎞, 폭 35m 도로와 약 680m 규모의 터널 2곳을 개설한다.
현재 공정률은 20%이며 토공 작업∙터널 공사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2027년 개통을 전망하고 있다.
원주시 건설과는 동부순환도로가 개통하면 태장동 원주 IC에서 도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교통 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터널 공정 진행에 대해 원주시 건설과는 "터널 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파 시 소음과 진동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주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동부순환도로가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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