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복지/교육/나눔∙선행
원주시, 2025년 지방이양사업 공모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기사입력: 2024/11/29 [09:03]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최인갑 기자

 원주시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11월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 건축공모 등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무실동∙판부면을 아우르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원주시 목재문화체험장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조성해 유아∙청소년 대상 놀이와 체험 학습∙성인 대상 여가 활동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목재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10,000㎡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100㎡ 규모로 1층 나무상상놀이터∙전시관∙사무실이 위치한다. 2층에는 목공예 체험장∙다목적실∙장비실 등이 들어선다.

 

시설 외부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목재 실외 놀이터∙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한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적으로 2003년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2022년 말 기준 전국 4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주로 산간∙외곽지역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에 조성돼 이용이 저조한 편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원주시 목재문화체험장은 도심 한가운데 인구 밀집 지역에 들어서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중앙근린공원 내 어린이도서관∙숲속솔샘배움터∙야외공연장과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전국 명품숲길 50선'에 포함된 중앙근린공원 둘레길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문화 체험까지 가능하다.

 

원주시 산림과는 사업 선정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사전행정 처리 절차를 완료했다. 2025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변경∙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상징성 있는 목조건축 선진사례를 마련하겠다"라며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해 쾌적하고 볼거리 가득한 산림휴양 서비스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린이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원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