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과 충남 지역 대학 음악 관련 학과들이 뜻을 모아 개최한 연합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
이번 공연은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충남도 내 6개 대학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2024년 11월 22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합공연은 지역 내 음악학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에는 각 대학 교수진과 학생, 일반 관객까지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현숙 부위원장,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현숙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대학들이 함께 음악적 재능을 나누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각 대학 대표 학생들이 번갈아 무대 위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연합공연을 기획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학생들이 서로의 음악적 역량을 나누고 성장하는 특별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합공연을 통해 충남 지역의 대중음악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가 학생은 다른 대학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충남 지역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된 이번 연합공연은 음악을 통한 지역 공동체 강화와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속적인 문화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ICT 산업 육성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충청남도를 정보통신, 문화 콘텐츠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 육성과 정보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구미경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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