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2024년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2024년 6회째를 맞는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돕는 퍼네이션(Fun+Donation) 축제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한다.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5km 에너지 나눔 챌린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면 된다. 자전거 대여는 무료이며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직접 만든 태양광랜턴을 에너지 빈곤국가에 보내는 ‘태양광랜턴 조립체험’, 빛이 없는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자립마을에서 생산된 패브릭 ‘치텐제’를 만져보고 나만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등 즐겁게 에너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의 일환으로 ‘온라인 기부앤라이딩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10km를 라이딩하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hareenergy.co.kr)를 통해 가능하며 거리와 날짜를 인증하는 사진을 11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텀블러, 선크림, 멀티비타민, 건강식품 등을 제공하며 챌린지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완주 확인증을 발급한다. 또, 라이딩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2012년부터 태양광랜턴 지원사업을 시행한 밀알복지재단은 현재까지 전 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은 전기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즐겁게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시고 에너지 빈곤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해 달라고 전했다.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주), ㈜래오이경제, 이노앤(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강서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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