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2024년 9월 5일 백령도∙연평도 일대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시행했다.
▲ 2024년 9월 5일 백령도∙연평도 일대에서 해병대 K9 자주포들이 해상으로 155mm 포탄을 발사 중이다. 사진 제공: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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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K9 자주포들은 해상으로 강력한 155mm 포탄을 발사하며 막강한 화력 훈련을 과시했다. 해병대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서북도서를 완벽히 수호한다는 각오다.
한편 K9 자주포는 한국 해병대가 운영하는 핵심 포병 전력이다. K9 자주포는 155mm, 52 구경장으로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보장한다.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 초탄 3발을 발사 할 수 있으며 3분간 분당 6~8발,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연속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K-9 자주포는 일제사격(TOT:Time On Target)이 가능해 한 목표지점에 고각(高角)을 다르게 설정해 연속사격 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하면 유사시 대부분 갱도형태로 구축한 북한 포진지에 다양한 각도로 포격이 가능해 효과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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