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미란)는 2024년 9월 21일 총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에 걸쳐 화성 융릉과 건릉(경기 화성시) 내 융릉광장에서 역사와 결합한 음악 공연 '음악 속 왕릉이야기 융건릉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에서 선보인 춤인 '검기무(劍器舞)' 공연과 조선왕실∙왕릉에 관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음악공장 노올량'∙'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세대를 아우르는 격조 높은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 희망자는 2024년 9월 2일 오후 2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행사마당-문화행사, https://royal.khs.go.kr/ROYAL/contents/R201000000.do)을 통해 회차당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전화예약 불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장료 별도)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가을의 융건릉에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눈과 귀로 오롯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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