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보병사단 상승불사조여단 간부들이 6∙25 참전용사를 위해 화천군청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 2024년 7월 12일 7사단 상승불사조여단 김민식 대위와 간부들이 화천군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승불사조여단 간부 11명은 2024년 7월 2일 육군본부가 주최한 '2024년 육군본부가 주최한 '전반기 청년 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에 '외유내강' 팀으로 참가했다. '전반기 청년 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에서 상승불사조여단 '외유내강'팀은 긍정적 병영 생활 내용의 인성 콘텐츠 영상을 제작∙출품했다. 육군 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승불사조여단 '외유내강'팀은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육군 7사단 상승불사조여단 간부 11명으로 구성한 '외유내강' 팀은 '전반기 청년 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곧바로 실천에 옮겨 2024년 7월 12일 화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금과 자체 모금액 100만 원을 기부했다. 

화천군청을 방문한 상승불사조여단 중대장 김민식 대위는 "6∙25 전쟁의 실제 격전지였던 백암산 일대에서 근무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6∙25 참전 호국영웅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