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소외 이웃을 위한 학생들 선행이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이 쌓였다.

2023년 3월 24일 오전 10시 강남구청 본관 3층 스마트구청장실에서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영국식 초중등 유학교육기관인 British Education Korea(BEK) 국제교육기관 간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전달식’이 있었다.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전달식’에는 김민우, 최은후, 한서빈, 민유선, Musa Waqas Malik 학생이 대표로 참석해 강남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기부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강남푸드지원센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BEK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앞서 BEK 국제교육기관은 관내 소외계층 이웃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Stephen Jantosic 인솔 교사와 김고은 교사, 학생들이 직접 쌀, 라면, 통조림, 과자류 등 400만 원 상당 기부식품을 포장해 강남푸드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호현 강남구 복지생활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아이들의 기부에 관한 관심과 나눔 활동이 강남구의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이끄는 나비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면서 “소외계층과 같은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