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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기부
배우 강훈, 장애인 인식 개선 ‘수어톡톡’ 캠페인 참여
기사입력: 2023/01/31 [08:2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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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강훈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31일 밝혔다.

 

▲ 배우 강훈이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왼쪽)로부터 ‘만나다’를 표현하는 수어를 배우고 있다.  © 김용숙 기자


강훈은 1월 30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수어로 자기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다. 그는 앞으로 수어톡톡을 통해 매월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을 알리고 있다.

 

2023년 1월 중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한 강훈은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운 후 수어톡톡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강훈은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했다.

 

강훈은 “수어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수어톡톡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우 강훈 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밀알복지재단은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훈은 3월 방영 예정인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훈과 수어톡톡 캠페인을 함께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60여 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해외 11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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