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과 푸른나무재단은 10월 4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 외 양 기관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지원, 교내 비폭력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학창 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 문화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최근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학교 폭력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사이버폭력 등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과 피해학생 치유를 위해 실제로 노력하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6월 학교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대현 군의 아버지가 설립한 재단으로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학교폭력예방 전문 청소년 NGO이다. 설립 이후 27년간 학교폭력 상담전화(1588-9128) 운영 및 학교폭력 실태조사, 예방교육, 연구, 국제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치유,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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