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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인권
윤석열 대통령-해리스 美 부통령. 한미 양국 굳건한 동맹 재확인
해리스 美 부통령, 한국 내 일부 언론 자막 오기 표기 물의 관련 "미국 측, 전혀 개의치 않아···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깊은 신뢰 가지고 있어"
기사입력: 2022/09/29 [21:2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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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채널 영상 일부 내용 캡처 © 월드스타

 윤석열 대통령과 해리스 美 부통령이 한미 양국 간 굳건한 동맹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9일 오전 방한한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85분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데 대해 환영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2022년 5월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방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양국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주 런던과 뉴욕을 포함해 바이든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 간 뉴욕 회동과 관련해 한국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 여파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美측에서는 전혀 개의하지 않고 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주 런던과 뉴욕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 중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장관과 사석(비공식)에서 주고받은 말 중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기 자막(이를테면 많은 국민은 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말 중 '날리믄은(날리면은/ 없었던 것으로 되면)'이라고 들었는데, 이와 달리 '바이든'으로 자막 게재) 처리해 많은 국민의 집중 공분을 샀다.

 


해리스 부통령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자신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력 정책 법제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측은 확장억제를 비롯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7차 핵실험과 같은 북한의 심각한 도발 시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응조치를 긴밀한 공조하에 즉각 이행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감축법과 관련해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양국이 한미FTA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만족할만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법률 집행 과정에서 한국 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해리스 부통령은 필요시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양국 정상 차원의 합의 사항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주 개발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간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여지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양국 간 우주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계획에 관한 세부 내용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소수의 인사만 배석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별도로 사전 환담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과 돈독한 개인적 유대감과 신뢰를 구축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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