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 김인종)는 1월 12일 이지스토리(대표 최영찬)로부터 4천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이지스토리가 기부한 생활용품 총 1,700여 점을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급여로 사용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눈 이지스토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받은 물품은 장애인과 다문화인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소외받는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마중물로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스토리 최영찬 대표는 “임인년 새해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물품 기부에 동참해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CSR(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자원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ESG(E: Environmental protection·환경 보호, S: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G: Governance improve·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부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지스토리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가정용품 전문 기업이다. 1995년 창설한 카노그룹에서 2019년 독립법인으로 전환 후 생활용품 영역을 확대·성장시키고 있다. 카노 또한 2018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 2천만 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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