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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체육
서울문화재단,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기술과 장애의 불안한 동행' 7일 개최
기사입력: 2021/05/06 [14:5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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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기술발전과 장애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 기술과 장애의 불편한 동행>을 5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개최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존을 그리는 문화예술 동행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총 2부로 나주어 진행한다. 국내 최초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이승주 매니저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서는 ‘기술발전과 장애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 환기’를 주제로 “다양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 당사자에게도 해당하는가?”에 관한 담론을 펼친다. ▲「사이보그가 되다」 공동 저자 김원영(변호사)․김초엽(소설가) ▲강미량(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원) ▲안희제(장애인언론 비마이너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한다.

 

김원영 변호사·김초엽 작가는 ‘사이보그가 되다: 크립 테크노사이언스와 휠체어라는 디자인’에 대해 말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김원영 변호사는 휠체어를 타고, 청각장애가 있는 김초엽 작가는 보청기를 사용한다. 손상을 보완하는 기계장치의 사용을 가리켜 ‘사이보그적’이라고 하는 두 사람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장애인을 더 소외시키거나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2부에서는 ‘기술을 통한 (장애)예술의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시대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다양한 창작 사례를 다룬다. ▲윤장우(인공지능 융합예술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문일(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송예슬(미디어 아티스트) ▲정지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학예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 TV’를 통해 5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자막해설 서비스를 포함한 발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 <장애예술과 융복합: 기술과 장애와의 불편한 동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경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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