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1년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19일 충남도 국제통상과 통상지원팀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충남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제조기업에 국제 물류 운임이 안정화될 때까지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2020년 해당 사업을 한시적으로 진행해 충남도 내 30개 기업에 1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총 79억 원의 수출 지원 효과를 창출했다. 이에 2021년에도 해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 내 수출기업 경영 안정화와 수출 제품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지원 내용은 해상, 항공, 국내외 내륙 운송 비용 및 보관료 등으로 기업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 기업 모집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는 신청한 기업 가운데 기업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만표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불안정한 물류 운임이 안정될 때까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남도 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지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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