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토종닭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 연장선인 1.3회 이벤트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이 참가자들의 빼어난 요리 실력에 힘입어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주최 측인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월드스타(발행인 김용숙)는 3월 29일 총 9명의 토종닭요리 왕중왕대전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토종닭요리 왕중왕대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주식회사 하림과 올품 브랜드 토종닭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토종닭 달걀을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으며 상당한 요리 실력과 섬세함, 배려심, 수려한 요리 비주얼, 무한 잠재력 발산 등 앞으로 국내외를 강타할 위대한 요리 전문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특히 9명의 수상자는 계절 봄나물과 다이어트 요리, 건강식은 물론 자신이 직접 개발한 식초 등으로 요리 실력을 한껏 뽐냈으며 요리 설명에 부모님과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 추억 등을 녹여내는 한편 식자재 간 영양/맛의 궁합과 토종닭과 함께 곁들이는 요리 간 식감, (코스요리의 경우) 앞뒤 요리 배치, 분자요리 등 매우 섬세하면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평가단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메시지와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포스팅이 평가단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영광의 대상 수상자 9명은 (가나다순) 권효지 님, 김정미 님, 오세문 님, 이미지 님, 이용화 님, 장원준 님 가족 오세정 님, 조재민 님, 이현우(애칭: 치킹 님) 님, 안현정(애칭: 행복 님) 님이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권효지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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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지 수상자는 토종닭 부위별 활용 요리와 토종닭 달걀, 아버지의 젊은 시절 추억 등을 소환한 퓨전 코스다이닝을 선보여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권효지 수상자는 ▲에피타이저 part.1-온센타마고(요리명=뭉게구름) ▲에피타이저 Part.2-누룽지 토종닭죽(요리명-한끼의 힐링) ▲에피타이저 Part.3-바질치킨 샐러드(요리명-봄을 그리다) ▲아뮤즈부쉬 Part.1-닭갈비 퀘사디아(요리명-내 기분 마치 꽃 같이) ▴메인디쉬 Part.1-토종닭 닭발 편육(요리명-아버지의 추억) ▴메인디쉬 Part.2- 둥지 닭강정(요리명-그대 내 품에) ▲메인디쉬 Part.3-치킨 크림파스타(요리명-치킨파스타 좋아하새우?) ▲메인디쉬 Part.4-어니언닭다리카레(요리명-계(鷄)미지옥) ▲메인디쉬 Part.5-토종닭 삼색 수제비(요리명-계탄 날) ▲디저트 Part.1-큐브 토스트(요리명-네모의 꿈) ▲디저트 Part.2-달걀 푸딩(요리명-사랑하는 이에게) 등을 선보이며 토종닭을 이용한 다채로운 맛과 멋의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권효지 수상자는 요리마다 재료를 사용한 이유와 식자재 효능 설명, 특유의 산뜻한 아이디어와 섬세한 설명으로 자신만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뿜어냈다.
권효지 수상자는 "1차 토종닭 요리 뽐내기 이벤트에 이어 이렇게 1.3차 왕중왕대전에서도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우선 왕중왕대전을 위해 고생하시고 힘써주신 한국 토종닭협회, 월드스타 대표님, 그리고 하림, 올품, 참프레에 또 한 번 무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왕중왕대전은 저에게 굉장히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엄마가 된 후 늘 가족을 위해 살던 제가 온전히 저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집중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행복하고 설렜습니다. 그리고 왕중왕대전을 준비하는 내내 옆에서 설거지, 청소는 물론이고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네요^^"라며 진한 가족애를 덧붙인 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저의 무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힘찬 응원 메시지와 포부를 밝혔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김정미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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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수상자는 토종닭을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에 자신이 직접 개발한 천연조미료와 발효식품으로 영양 많은 토종닭에 건강한 맛과 힘을 보태며 '조국애'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김정미 수상자는 ▲토종닭 육포 ▲치킨볼+6가지 수제 소스+딸기에이드 ▲토종닭안심 두부선 ▲토종닭날개 봉황 보혈탕 ▲토종닭정육 구이+비네그레트 자포네즈 소스 ▲토종닭가슴살/낙지/전복 해신초+직접 만든 이양주 식초 ▲토종닭가슴살 구절판+겨자장+초간장 ▲용안육 국화 토종닭찜 ▲토종닭황기임자수탕 ▲토종닭고기 덮밥 ▲토종닭발 젤리+목련 꽃차+인절미+냉동 아이스 홍시를 메뉴로 한 토종닭 정식을 소개했다.
특히 김정미 수상자는 건강과 발효식품의 콜라보레이션 향연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가 낳은 결과물을 선보여 평가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정미 수상자는 "먼저 이번 이벤트를 주관해주신 주최 측과 대표자분들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아울러 항상 제 옆에서 따뜻하게 힘이 되어준 남편에게도 많이많이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단연 힘들었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건강을 강조하면서 천연조미료와 발효식품의 콜라보 향연이 될까라는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직접 연구하고 제조한 천연조미료와 발효식품을 통해 맛과 풍미의 적절한 융합으로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전통적인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많은 연구를 하고 또 해본 결과 천연 조미료를 통해 맛의 풍미를 UP! 그리고 직접 제조한 전통주와 천연식초를 갖가지 식재료와의 적절한 융합을 통해 음식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발효식품 종주국으로서의 모습을 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천연식초와 전통주 등을 음식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대회에 임한 소감을 덧붙였다. 특히 김정미 수상자는 "현재 코로나19를 통해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께서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 "저는 이번 대상이라는 큰 값진 선물을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이벤트 대상 수상자 김정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벤트를 주관해주신 주최 측과 대표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오세문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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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문 수상자는 토종닭과 토종닭 달걀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한편 토종닭요리와 곁들이는 친근하면서도 정갈한 상차림으로 주목받았다.
오세문 수상자는 ▲전채요리-약콩토종닭죽·닭볼살 구이를 고명으로 한 타락죽과 고추장아찌(요리 제목: 설레임) ▲메인요리-토종닭강정과 과일 샐러드(요리 제목: 한입 크기) ▲감태 토종닭주먹밥과 묵사발(요리 제목: 보물을 찾아서) ▲토종닭고기잡채, 토종닭볶음탕(요리 제목: 연결고리) ▲식사-식사톳찰밥과 황태뭇국, 토종닭 달걀찜+김치+미나리 무침+콩자반(요리 제목: 감사합니다) ▲후식-토종닭 달걀로 만든 꽃계란+누룽지 과자+목련차(요리 제목: 겨울 그 어느 날)를 만들었다.
특히 오세문 수상자는 토종닭의 여러 부위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에 각각의 제목을 지으며 요리마다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등 정갈하면서도 훈훈·건강·쫄깃한 포스팅으로 주목받았으며 토종닭 요리와 함께 곁들이는 요리의 식감 궁합까지 깊게 생각하는 등 섬세한 구성으로 평가단의 시선을 장시간 머물게 했다.
오세문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대상이라고 말을 들었을 때 '어머낫!! 제가요?'라며 기뻐했던 기분 그대로를 간직하고 싶네요"라며 "농사짓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저는 봄이 참 바쁜 계절이었네요. 지금도 바지런히 돌아다니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요리라서 참으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 시간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꼭 일 좀 줄이시라고도 덧붙이고 싶네요"라는 말로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이미지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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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수상자는 2021년 봄,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15년 지기 친구를 위한 퓨전 파티 음식으로 평가단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이미지 수상자는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토종닭 껍질 튀김 ▲토종닭 녹두 크림 수프 ▲토종닭 라자냐 롤 ▲어향소스와 가지토종닭완자 등 사랑하는 친구를 위한 토종닭 요리 구성으로 친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특히 이미지 수상자는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낸 토종닭 껍질 튀김에 토마토 살사를 곁들여 새롭게 만든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토종닭 껍질 튀김>을 만들어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튀김을 싱그러운 채소와 상큼한 소스를 넣어 만든 살사가 어우러지면서 깔끔한 맛을 배가했다는 데 주목받았다. 또한, <토종닭 녹두 크림 수프>는 토종닭 녹두죽을 서양식으로 풀어 새롭게 만들었는데, 토종닭의 따뜻한 성질과 녹두의 찬 성질이 서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궁합은 물론 입안 속의 영양 만점인 맛의 향연과 함께 토종닭 뼈를 넣고 뭉근히 끓인 육수와 담백한 맛의 가슴살, 채소의 조합으로 맛과 영양을 단번에 끌어 올렸다. 특히 <토종닭 라자냐 롤>은 층층이 쌓아 올리던 라자냐 형태의 틀을 깬 요리로, 담백 쫄깃한 가슴살은 부드럽게 삶아내고 가지와 호박은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 나아가 이미지 수상자가 만든 토종닭 라자냐 골은 라구 소스를 넣어 만드는 일반 라자냐보다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어향소스와 가지 토종닭 완자>는 깊은 육향이 나는 토종닭 다리 살에 사계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지와 매콤한 두반장으로 만든 어향소스를 곁들였으며 갓 튀긴 토종닭 완자를 한입 베어 물면 가지 속살 깊이 스민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어 평가단을 매료시켰다.
이미지 수상자는 "참여 기회를 얻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라 더욱 값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라면서 "지난 몇 달간 참가 요리에 대해 연구, 실패의 반복을 통해 분명 개인적으로도 작은 배움의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이벤트가 종료되어도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토종닭 요리를 통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열정을 보태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이용화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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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화 수상자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토종닭과 봄나물로 만든 요리로 면역력 회복과 춘곤증에 도움을 주는 건강밥상을 선보였다.
이용화 수상자는 ▲전식으로 '토종닭 우유죽(타락죽)'과 단호박죽을 메뉴로 선택했고 본식은 토종닭과 제철 봄나물의 맛과 영양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건강식으로 구성했다.
이용화 수상자는 본식으로 ▲토종닭 닭가슴살 숙주나물무침 ▲토종닭 닭다릿살 청포묵무침 ▲토종닭 닭다릿살 풋마늘 꼬치조림 ▲토종닭 닭다릿살 냉이영양밥 ▲토종닭 닭가슴살 모둠쌈말이 ▲쑥과 취나물 완자 ▲토종닭 전골 ▲토종닭 해물칼국수 ▲토종닭 닭다릿살 냉이영양밥 ▲토종닭 계란장비빔밥 ▲토종닭 봄나물 비빔밥을 만들고 후식으로 ▲토종닭 육수로 만든 김부각과 식혜를 만들었으며 특히 토종닭 요리에 곁들일 반찬으로 봄나물 김치(달래&냉이김치, 파프리카물김치, 달래냉이장아찌)와 여러 가지 봄나물(미나리, 방풍나물, 취나물, 냉이, 머위, 쑥갓) ▲토종닭 달걀로 만든 계란장을 선보이는 등 가히 요리 고수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이용화 수상자는 다른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여러 수상 경력이 있는 요리계의 실력가로 꼽힌다.
나아가 이용화 수상자는 요리대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토종닭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토종닭 애착심을 직간접으로 표현하면서 주최 측의 감동을 샀다.
이용화 수상자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공모전은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항상 주제가 한 가지인 공모전에 참여했었는데 ’토종닭 한식코스요리‘는 먹어본 적도 없는 제가 겁 없이 응모하려고 마음을 먹고 레시피 구상을 하고 만드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라면서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음에 주최 측인 한국토종닭협회와 월드스타 그리고 협찬하고 후원해주신 많은 업체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감사 뜻을 표했다. 이어 "평소에도 닭고기요리를 즐겨 했지만, 공모전에 응모하여 여러 가지 토종닭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토종닭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고 앞으로도 토종닭 요리는 꾸준하게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AI 방역으로 힘든 농가와 닭고기를 유통하고 판매하는 업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 e맛 왕중왕대전을 열어주시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토종닭을 사랑하고 항상 응원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용화 수상자는 "우리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길어진 오랜 집콕생활로 떨어진 면역력을 맛있고 영양 가득한 토종닭 요리로 가득 채워서 활기차고 행복한 봄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덧붙였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장원준 님 가족 오세정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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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토종닭 요리대회(요리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장원준 씨 가족 오세정 수상자는 정갈하면서도 식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오세정 수상자는 ▲전체요리-토종닭으로 만든 녹두닭 죽·호박닭 죽과 오이장아찌(요리 제목: 녹두꽃 필 무렵) ▲메인요리1-토종닭 감태말이, 토종닭 달걀 사색 계란말이, 토종닭 오이말이(요리 제목: 한아름) ▲메인요리2-토종닭꼬치, 토종닭가스(요리 제목: 너랑 나랑) ▲메인요리3-토종닭감자 옹심이탕과 부각(요리 제목: 행복) ▲메인요리4-토종닭오븐구이+샐러드(요리 제목: 섬김) ▲식사-서리태 콩밥+냉이된장국+율란 넣은 토종닭갈비+반찬(요리 제목: 추억) ▲후식-이색떡+토종닭육포+건귤+식혜(요리 제목: 달콤함) 등을 만들어 정갈하게 선보였다.
특히 오세정 수상자는 주최 측 과제인 분자요리와 재료 분량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섬세한 설명을 덧붙인 것은 물론 본격 요리에 앞서 요리마다 해당 재료를 사용한 이유를 소개하고 건강한 맛과 음식 간 어울림의 정수를 선보였으며 플레이팅에 태극기, 한복, 무궁화, 복주머니, '독도는 우리 땅' 이미지를 포인트로 넣으며 전 국민의 애국심을 직간접으로 이끌었다.
오세정 수상자는 "'1.3차 이벤트'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 e맛 왕중왕대전에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왕중왕전을 주최해주신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님과 월드스타 김용숙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 대회를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요리를 하면서 나의 잠재력을 조금이나마 발견할 수 있었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리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평범했던 저의 삶에 도전이라는 활력소를 불어 넣어준 것 같고, 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루었다는 성취감과 음식을 만들어 식탁 위에 올릴 때마다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한, 요리하면서 재료를 무엇을 빼야 하고 더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니 더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라며 대회 기간 함께해준 가족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 대회를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요리하면서 나의 잠재력을 조금이나마 발견할 수 있었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맛있는 것 드시고 여기저기 피어 있는 꽃을 보며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꼭 좋은 일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조재민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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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1차 토종닭 요리대회에서 총 네 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며 'e기발한 하이브리드'상을 받은 조재민 수상자는 올해 갓 스무 살 학생인데도 토종닭 부위별 활용법과 토종닭 달걀 특징을 제대로 살린 퓨전코스요리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조재민 수상자는 ▲토종닭으로 만든 치킨 스프 ▲토종닭죽 ▲토종닭 카나페 ▲토종닭 달걀찜 ▲토마토 치킨 등 에피타이저와 아뮤즈부쉬에 이어 메인요리로 ▲토종닭으로 만든 치킨 스튜 ▲토종닭 고추장 바질 조림 ▲깻잎 토종닭가슴살 롤 ▲토종닭 가슴살 스테이크 등을 선보였다. 디저트로는 ▲토종닭 껍질 튀김 망고아이스 ▲토종닭 달걀로 만든 미니 팬케이크를 만들어 평가단과 이벤트 참여인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조재민 수상자는 본격 요리 소개에 앞서 직접 만든 메뉴판을 선보이며 귀염뽀짝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재민 수상자는 "토종닭 코스 요리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맛있는 토종닭으로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주방장 사인까지 곁들이는 재치를 발산했다.
조재민 수상자는 "공모 기간 중 대학입시로 인해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했지만, 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신 어머니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도 좋은 대회로 저의 재능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최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다니는 대학교에서도 토종닭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현대화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서 토종닭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토종닭 수요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종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사실 삼계탕, 백숙 정도였고 주로 찾는 사람들도 중·장년 이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요리과정을 통해 토종닭을 젊은 층 입맛에 맞추어 전통과 모던을 적절히 접목해 개발함으로써 토종닭에 대한 수요를 폭넓게 확산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준 대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이에 저는 한국의 토종닭으로 퓨전 음식을 만들어서 외국사람의 입맛에 맞추어 그들에게 한국의 토종닭을 알리고자 치킨스프, 닭죽, 카나페, 전복계란찜, 토마토치킨, 치킨스튜, 닭고추장 바질 조림, 깻잎 가슴살 롤, 닭 가슴살 스테이크, 닭 껍질 망고 아이스, 미니 팬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토종닭 요리대회를 하면서 재밌었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게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치킹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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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애칭: 치킹) 수상자는 토종닭 가슴살과 껍질, 닭다리살, 토종닭 달걀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퓨전코스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현우 수상자는 토종닭과 다른 재료가 만나 토종닭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린 다채로운 요리법과 맛과 식감 등을 고민한 앞뒤 요리 배치로 주목받았다.
이현우 수상자는 ▲토종닭 육포 ▲토종닭 껍질 튀김 타코 ▲토종닭 다리 살을 곁들인 크림 버섯 수프 ▲토종닭 안심 튀김과 달래 샐러드 ▲오렌지 살구 소스를 곁들인 토종닭 치킨볼 ▲토종닭고기 양배추 롤 ▲레몬 버터 소스 토종닭 가슴살 스테이크 ▲초리소 토종닭 다리 살 빠에야 ▲토종닭 가슴살 키쉬 ▲토종닭 달걀로 만든 끄레마 까딸라나 등 토종닭 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옹골진 퓨전 코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현우 수상자는 토종닭 다리 살을 곁들인 크림 버섯 수프에 닭가슴살 칩과 버섯 칩으로 식감에 변주를 주었고 트러플오일로 풍미를 더 했다. 토종닭과 달래를 이용한 <닭 안심 튀김과 달래 샐러드>는 달래와 토종닭 안심이 만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계절감을 느끼는 한편 쉐리 식초와 올리브유 등으로 만든 소스에 달콤한 배 사바를 뿌리며 달콤·상큼한 맛을 더했다. 아울러 채 썰어 튀긴 고구마 위에 얹은 구운 토종닭치킨볼은 참기름, 올리브유, 간 마늘, 살구 잼과 오렌지즙, 부순 아몬드 등을 끓여 만든 소스와 함께 버무리면서 바삭쫄깃달큰하면서도 고소하고 청량함과 입안의 재미있는 식감을 느끼게 했으며, 이어진 메뉴로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토종닭고기 양배추 롤을 정하며 앞의 달콤한 맛과 식감에 대조되는 메뉴 배치로 강약 구성에 힘을 주었다. 이외에도 올리브유, 말린 오레가노, 소금, 후추로 마리네이드한 토종닭가슴살을 구운 뒤 상큼한 레몬즙과 풍미를 더 하는 버터,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듬뿍 얹어 토종닭고기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토종닭 육수와 양파, 피망, 초리소, 토마토 등 단짠 매력을 지닌 재료가 어우러진 빠에야에 토종닭다리살을 올려 재료가 가진 저마다의 특성을 제대로 살렸다. 디저트로 만든 토종닭 가슴살 키쉬는 토종닭 달걀에 보코치니 치즈, 그라나파다노 치즈, 양파, 버섯 등으로 맛의 풍미를 가일층 끌어올렸으며 토종닭 달걀에로 만든 달콤한 끄레마 까딸라나를 끝으로 여러 식감과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 돋보인 퓨전코스요리를 마무리했다.
이현우 수상자는 "생각지도 못한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토종닭의 매력에 빠졌어요.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e맛 왕중왕대전' 대상 행복(안현정 님) 수상자 요리 작품(수상자 또는 수상자가 허락하는 분 외에 사진 무단 도용 금지. 민·형사상 법적 책임. 수상자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보호)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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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애칭: 행복) 수상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봄내음 가득한 향긋한 봄나물과 함께 토종닭으로 단백질 가득한 생일상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행복 수상자는 ▲두릅닭가슴살전 ▲브로콜리 토종닭고기수프 ▲토종닭가슴살 콩나물냉채 ▲토종닭가슴살 김밥 ▲키조개 치킨샐러드 ▲고구마 토종닭가슴살 치즈말이 ▲주꾸미 토종닭가슴살 미나리샐러드 ▲마늘 토종닭꼬치 등을 만들며 남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뿜어냈다.
특히 안현정 수상자는 두릅의 아삭한 식감과 간이 잘 밴 토종닭 가슴살이 잘 어우러져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영양 가득한 두릅닭가슴살전과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주꾸미, 단백질 덩어리인 하림 토종닭 닭가슴살로 주꾸미 닭가슴살 미나리샐러드를 만들어 재료 본연의 맛과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했고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영양 가득한 브로콜리 닭고기수프와 토종닭의 쫄깃한 식감 및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은 토종닭채소김밥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상큼한 채소와 쫄깃한 키조개, 단백질이 풍부한 토종닭 닭가슴살의 조합으로 면역력 상승 및 원기 회복의 영양 가득한 다이어트 샐러드와 얇게 포를 뜬 하림 토종닭 닭가슴살에 고구마, 치즈 등을 넣고 돌돌 말아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메뉴롤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스에 청양고추와 꿀을 넣어 매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기는 맛은 물론 부드러운 토종닭 닭다리살을 바삭하게 튀겨 마늘을 함께 끼워 쏙 쏙 빼먹는 재미가 있는 간식 메뉴인 마늘 토종닭고기꼬치도 함께 만들어 선보였다.
안현정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건강하고 다채로운 토종닭 e맛 왕중왕대전에 참여하면서 주부로서 가족의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남편을 위해 생일상 메뉴로 토종닭으로 맛과 영양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하다 보니 고민이 많았는데요. 고단백 저칼로리로 봄에 나는 제철 재료와 토종닭이 너무 잘 어울려서 다행히 우리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이 완성되었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음식을 만들면서 우리의 소중한 토종닭에 대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하루종일 요리하면서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행복하고 뿌듯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행복 수상자는 끝으로 "코로나로 인해 아직은 모두가 많이 힘든 시기인데요. 지금까지 잘 버텨왔듯이 조금만 더 힘내시고 희망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어 따뜻한 봄 햇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밝혔다.
▲ 2019년 9월 18일 군 격오지 부대를 방문한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부대 용사들에게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월드스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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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인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왕중왕대전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여름 오랜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월드스타 김용숙 대표님 제안으로 제1차 토종닭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었고, 많은 응모자분께서 참여해주셔서 감동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라며 "이번 토종닭요리 왕중왕대전은 토종닭요리 뽐내기 온택트 이벤트 입상자분들께 기회를 한 번 더 드리자는 월드스타 측의 제안으로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공모 요강이 워낙 까다로워서 응모하신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한 마디로 요리 예술 축제 같았습니다. 작품 수, 아이디어 독창성 및 창의성, 주제 적합성, 요리기술 및 구성 완성도 등 응모하신 분들이 토종닭을 중심으로 만드신 모든 요리는 매우 멋지고 훌륭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많이 감동했습니다. 다시 한번 열정 혼이 담긴 환상의 토종닭 요리 작품을 만들어주신 모든 응모자님께 감사드리며 정중히 토종닭 가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문 회장은 "응모자님의 작품은 토종닭 농가를 비롯한 모든 종사자에게 큰 힘이 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면역 기능을 향상해 국가 발전에 큰 도움과 영향을 주시는 큰 역할을 하셨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고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대회를 총괄한 월드스타 관계자는 "토종닭요리대회 왕중왕대전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성실하시고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많이 감동했습니다. 다시 한번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축하했다.
한편 한국토종닭협회와 월드스타는 수년 전 월드스타가 매월 주관하는 군부대 나눔 등의 행사에 한국토종닭협회가 후원하면서 연을 맺었다.
이번 토종닭요리대회는 그동안 한국토종닭협회가 군부대 지원에 아낌없는 힘을 보태준 데 대한 보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