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의 강형호가 연예인으로 전업 잘한 스타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사표 내줘서 고마워" 연예인으로 전업 잘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강형호가 1위에 올랐다. 투표는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4,633표 중 1,678표(36%)로 1위에 오른 강형호는 화학회사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던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그룹 포레스텔라를 결성해 1위에 오르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직장생활과 음악활동을 겸업했으나, 가수 활동 집중을 위해 2019년 퇴사했다.
2위로는 1,427표(31%)로 개그맨 정형돈이 선정됐다. 정형돈은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중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한 뒤 2002년 KBS 공채 17기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기 개그맨으로 성장했다.
3위에는 385표(8%)로 가수 에릭남이 꼽혔다. 에릭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계법인 입사에 성공했으나, 1년 유예하고 봉사활동을 하던 중 2011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 2' 출연을 계기로 가수가 됐다.
이 외에 배우 김남주, 지진희, 가수 베이식 등이 뒤를 이었다.
이수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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