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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극작가협회 '2019년 남북문화예술교류사업–북한 희곡 문학의 흐름' 개최 |
▲분단의 벽 허무는 극작가들의 첫 번째 여정 ▲북한 희곡을 소개하고 나아가 남과 북 희곡문학 복원 ▲북한의 대표 희곡 5편의 낭독공연과 북한 희곡의 이해를 위한 두 번의 세미나 |
기사입력: 2019/10/14 [00:45]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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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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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남북문화예술교류사업–북한 희곡 문학의 흐름' 포스터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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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극작가협회는 '2019년 남북문화예술교류사업–북한 희곡 문학의 흐름'을 11월 2일~11월 3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 희곡의 낭독 공연과 북한 희곡에 관한 특별한 세미나를 통해 단절된 남과 북의 희곡 문학을 복원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극작가들의 상호 교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남북 간 문학을 소개해 공연하기 위한 전신 단계로, 해방기 월북 작가의 작품과 북한 대표작을 낭독함으로써 민족이 가진 고유의 언어와 언어의 차이를 연구하고 통일을 맡아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첫날인 11월 2일 서울 홍대입구역 다리소극장에서 둘째 날인 11월 3일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해방기에서부터 김정은 시대까지 북한의 대표 희곡 5편을 소개하고 세미나를 통해 현재의 북한 사회와 북한 희곡 문학의 양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북한의 대표 희곡 문학 낭독공연에선 ▲월북작가 김사량 '호접(1941년 작)' ▲월북작가 김남천 '삼일운동(1946년 작) ▲월북작가 송영 '박연암(1961년 작)' ▲북한 혁명 연극 '성황당(1978년 작)' ▲북한 경희극 '산울림(1990년 작)'을 선보인다.
북한 희곡 문학 흐름에 관한 세미나와 토크쇼에선 ▲해방 이후 북한 희곡의 형성 과정 ▲김정은 시대 전후의 북한 희곡 흐름 ▲토크쇼 '분단의 벽을 허무는 극작가들의 첫 번째 여정'을 이어간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우리에겐 많이 낯설고 먼 북한 희곡 문학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분단 66년, 끊어진 허리를 하나로 잇는 여정은 사상이 아닌 예술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과 북의 공통 언어 한글을 가장 맛깔나게 사용하는 극작가들이 잊혀진 북한 희곡 문학을 탐색하며 나아가 남북 희곡 문학의 교류를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이것은 또한, 극작가와 연구자들에게 북한 희곡을 연구할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행사개요
행사명 : 2019 남북문화예술교류사업 – 북한 희곡 문학의 흐름
행사일시 : 2019년 11월 2일(토) ~ 11월 3일 오후 2시
공연장소 : 11월 2일 서울 홍대 다리소극장, 11월 3일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
주최 : (사)한국극작가협회
주관 : 남북교류사업 집행위원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소극장협회,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재)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한국연극배우협회, 남북연극교류위원회
관람료 :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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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극작가협회는 극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극작가들 스스로 주최가 되어 활동하는 곳으로, 도전과 극복의 역사 속에서 개인의 철학을 사회로, 국가로, 세계로 펼쳐내기 위해 '창작극 활성화'와 '시대 정신 고취'를 예술 현장에서 완성하도록 운영 중이다.
↓ (사)한국극작가협회 연혁
1971. 05. 한국극작가협회 예총 사무실에서 창립 총회 개최. 초대 회장으로 유치진 추대. 예총 산하에서 독립 체제로 정비 1971. 07. 창립 기념「한국 연극의 현실과 극작가」는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1972. 09. 정기총회에서 번역극 문제 논의 1972. 12. 한국신작희곡선집 1권 출간 1975. 02. 개편강화대회 개최. 차범석, 이근삼, 김의경, 박조열, 노경식, 윤대성, 전진호 등 추진 1975. 03. 1대 유치진 회장 작고 후 공석이었던 협회장에 차범석 선출 1979. 01. 회장 박현숙 선출. 부회장 김경옥, 홍승주 선출 1979. 12. 제1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오태영 선정 1980. 12. 제2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사로 김숙현 선정 1981. 03. 회장 강성희 선출. 부회장 홍승주를 유임시키고 김자림, 김용낙을 새로 선출 1981. 06. 「오늘의 희곡문학과 그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1981. 12. 제3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김정률 선정 1983. 02. 회장 오학영 선출. 부회장에 홍승주, 김흥우, 전옥주, 김용낙 선출 1983. 08. 제1회 하계 극작 워크숍 개최 1983. 08. 「한국희곡의 현실과 새방향」이란 주제로 3회 세미나 개최 1983. 11.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이강백 선정 1984. 08. 제2회 하계 극작 워크숍 개최 1985. 03. 회장 오학영 연임. 부회장 홍승주, 김용낙, 전옥주, 사무국장 고성주 1985. 08. 제3회 하계극작워크숍 개최(8. 2∼5. 설악산) 1985. 11. 제5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김영무, 함수남 공동 선정 1986. 12. 제6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박현숙 선정 1987. 01. 회장 오학영 연임 1987. 07. 제5회 하계극작워크숍 개최(24∼27. 설악산 유스호스텔) 1987. 11. 제7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강성희 선정 1988. 07. 제6회 하계극작워크숍 및 청소년 희곡 연극교실 개최 1989. 01. 회장 홍승주 선출. 부회장에 윤조병, 김흥우, 전옥주, 주동운, 상임이사 고성주 1989. 07. 제9회 창작희곡세미나 및 제 4회 청소년 희곡 연극교실 개최 1989. 11. 제9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주동운 선정 1990. 11. 제10회 한국희곡문학상 수상자로 오혜령 선정 1991. 01. 회장 홍승주 연임 1992. 11. 제12회 한국희곡문학상 본상에 김흥우, 전옥주, 우수상에 이강렬 선정 1993. 03. 회장 주동운 선출. 부회장 고성주, 김용낙, 박일동, 이강렬 1993. 07. 「희곡의 문학성과 연극성」을 주제로 세미나 및 청소년 창작교실 개최(23∼25) 1993. 12. 제13회 한국희곡문학상에 이용찬, 우수상에 하지찬, 강추자 선정 1999. 01. 8대 회장 이강렬 선출 1999. 07. 중국 베이징대 보리대루호텔 대회실에서 중국희극가협회와 공동으로「문화의 세 기, 한중 극예술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개최(19∼24) 2001. 01. 회장 김대현 선출 2002. 01. 한국희곡작가협회 임의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 초대 이사장 김대현 선출 2012. 12.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희곡저작권 보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2003. 12. 제1회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공모 2004. 04. 한국희곡작가교육원 개설 2005. 01. 제23회 한국희곡문학상 대상 노경식, 아동문학상 고성주, 번역상 에바 리 나제프스카 선정 2006. 01. 제24회 한국희곡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장두이 선정 2006. 02. 제2대 이사장 김흥우 선출 2008. 02. 제26회 한국희곡대상 수상자로 이언호 선정 2010. 02. 제3대 이사장 김태수 선출 2011. 12. 한국희곡상에 연출가 정경환 선정 2014. 01. 제4대 이사장 홍창수 선출 2014. 03. 성명서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둘러싼 현시국에 대한 사단법인 한국희곡작가협회의 입장> 발표 2014. 03. 계간 <한국희곡> 봄호 vol.53 발행 2014. 05. 임시총회 개최 2014. 06. 계간 <한국희곡> 여름호 vol.54 발행 2014. 07. 희곡아 솟아라! 희곡 공모 2014. 08. 제1회 연극계 명사 초청 특강 개최. 연사 : 서연호 (고려대 명예 교수, 평론가) 2014. 09. 계간 <한국희곡> 가을호 vol.55 발행 2014. 11. 서울연극제 대관심의 탈락 성명서 <서울 연극 죽음의 날에 부쳐> 발표 2014. 12. 2015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공모 2014. 12. 계간 <한국희곡> 겨울호 vol.56 발행 2015. 01. 제 14차 정기총회 개최 2015. 03. 계간 <한국희곡> 봄호 vol.57 발행 2015. 06. 계간 <한국희곡> 여름호 vol.58 발행 2015. 07. 제 1회 아동희곡 공모 2015. 07. 제1회 아동극 심포지움 개최 2015. 08. 지역 극작가 탐방 (대전) 2015. 09. 성명서 <연극계의 정치 검열에 대한 한국희곡작가협회의 입장> 발표 2015. 09. 계간 <한국희곡> 가을호 vol.59 발행 2015. 11. 신춘문예 당선금 정기 후원 지원 : 출판사 [연극과 인간] 2015. 12. 2016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춘문예 공모 2015. 12. 계간 <한국희곡> 겨울호 vol.60 발행 2016. 01. 「한국극작가의 축제」개최 : 제 1회 젊은 작가 희곡 낭독회 및 극작가의 밤 행사 2016. 01. 제 15차 정기총회 개최 2016. 01. '(사)한국극작가협회'로 협회명 명칭 변경 2016. 01. 이사장 및 임원 임기 3년으로 변경 2016. 03. 계간 <한국희곡> 봄호 vol.61 발행 2016. 05. 제 2회 연극계 명사 초청 특강 개최. 한국연극인문아카데미 [왜 우리 시대에 헨릭 입센을 논하는가] 연사 :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 번역가) 2016. 05. 2016 기간문학단체활동지원사업 <한국희곡> 선정 2016. 06. 계간 <한국희곡> 여름호 vol.62 발행 2016. 07. 2016 창작소재 발굴 독도탐방 2016. 09. 계간 <한국희곡> 가을호 vol.63 발행 2016. 10. 제 2회 아동창작희곡상 공모 2016. 12. 2017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공모 2016. 12. 계간 <한국희곡> 겨울호 vol.64 발행 2017. 01.「한국극작가의 축제」개최 : 제 2회 젊은 극작가 낭독회 및 극작가의 밤 행사 2017. 01. 제 17차 정기총회 개최 2017. 01. 제5대 이사장 김수미 선출 2017. 03. 계간 <한국희곡> 봄호 vol.65 발행 2017. 04. 2017 공연예술행사지원 공모 사업 선정 2017. 04. 한국극작워크샵 제 12기 출범. 김창화(한국극작워크샵 대표), 심재민(지도강사) 2017. 06. 계간 <한국희곡> 여름호 vol.66 발행 2017. 06. 2017 창작소재 발굴 독도탐방 2017. 08. 제 1회 청소년 문학상 공모 2017. 09. 성명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1차 발표에 대한 (사)한국극작가협회 입장> 발표 2017. 09. 계간 <한국희곡> 가을호 vol.67 발행 2017. 11. 2017 제 1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개최 2017. 12. 계간 <한국희곡> 겨울호 vol.68 발행 2018. 01. 대한민국 극작가상 선욱현 작가 수상 2018. 01. 우리극작가 마주보기 <윤조병 늘보 낭독회> 2018. 03. 윤대성 작가 <고백> 출판기념회 2018. 03. 계간 <한국희곡> 2018년 봄호 vol.69 발행 2018. 04. 특강 <극작가의 아이디어! 예술되고, 돈 되고!> 유인택(동양예술극장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018. 05. 제 4회 윤대성희곡상 고정민 작가 수상 2018. 06. 계간 <한국희곡> 2018년 여름호 vol.70 발행 2018. 09. 제 1회 <희곡아, 문학이랑 놀자!> 문학 행사 개최 2018. 09. <동시대단막극선 1> 희곡집 출간 2018. 09. 계간 <한국희곡> 2018 가을호 vol.71 발행 2018. 11. <봄 작가 겨울 무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 공동주최 2018. 12. 2019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공모 2018. 12. 계간 <한국희곡> 2018 겨울호 vol.72 발행 2019. 01. 제 2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개최 2019. 01. 제 2회 대한민국 극작가상 양수근 작가 / 오늘의 극작가상 정범철 작가 수상 2019. 03. 계간 <한국희곡> 2019 봄호 vol.73 발행 2019. 05. 제 5회 윤대성희곡상 박지연 작가 수상 2019. 05. 윤대성 X 윤대성 개최 (윤대성 희곡상 작품 및 윤대성 작가 신작 공연) 2019. 06. 계간 <한국희곡> 2019 여름호 vol.74 발행 2019. 06. 제 2회 <희곡아, 문학이랑 놀자!> 문학 행사 개최 2019. 06. <동시대단막극선 2> 희곡집 출간 2019. 09. 계간 <한국희곡> 2019 가을호 vol.75 발행 2019. 11. 남북문화예술교류사업 - 북한 희곡 문학의 흐름 개최 |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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