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엄지영지버섯이야기 오순기 대표,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 © 월드스타 |
|
자매결연으로 두터운 정을 맺고 있는 전북 완주군과 경북 칠곡군이 공동 개최한 세 번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칠곡·완주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식품 개발 예감이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엄지영지버섯이야기 오순기 대표가 그 주인공.
문정진 회장은 5월 14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칠곡·완주의 아름다운 동행' 엄지영지버섯이야기 부스를 방문해 오순기 대표로부터 영지버섯의 뛰어난 효능을 듣고 "건강에 좋은 영지버섯을 토종닭삼계탕, 영지버섯 소스를 곁들인 토종닭 훈제 등 새롭고 참신한 식품을 개발하면 우리 국민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문 회장은 "영지버섯과 토종닭은 참 잘 어울리는 건강식품"이라며 "칼륨,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으로 탁월한 영지버섯과 닭 중에 가장 영양가가 높은 토종닭이 만나면 미세먼지로 건강 위험이 걱정되는 요즘, 우리 소비자분들의 건강을 확실하게 챙겨드리는 아주 좋은 건강식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순기 대표는 "예로부터 토종닭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효자 식품"이라며 "몸에 좋은 토종닭과 영지버섯이 만나 우리 국민을 더욱 건강하게 챙겨드리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문정진 회장과 오순기 대표 간 만남은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 소개로 이뤄졌다.
이완영 의원은 "몸에 좋은 식재료가 만나 농축산업 발전을 꾀하고 나아가 맛과 영양을 겸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음식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친절하면서도 전략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라며 문정진 회장과 엄지영지버섯 부스를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엄지영지버섯이야기를 운영하는 오순기 대표는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지버섯의 탁월한 효능을 알리며 국내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을 쌓고 있다.
실제 오순기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칠곡·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님과 박성일 완주군수님은 손을 맞잡고 두터운 우정과 동서화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하면서 영호남 자치단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공동으로 열고 또한 스포츠와 문화경제교류도 활발히 이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 대표는 "'곡군 엄지영치버섯도 누룽다욧 큐브영지 등으로 플리마켓단의 일원이 되어 서울청계천 농특산물행사에 참가하여 박성일 완주군수님께 현장에서 누룽다욧선물 세트를 증정해드렸습니다'라며 '양 군의 상생협력 문화경제교류 화이팅입니다! 두 군수님 농특판행사로 농업인에게 힘을 실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문 회장은 최근 군 부대에 토종닭 훈제구이를 선물한 데 이어 전북 전주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토종닭삼계탕 나눔행사'로 이 지역 어르신을 모시는 등 활발한 나눔 행보로 토종닭에 대한 좋은 이미지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토종닭 훈제구이를 맛본 장병들은 "토종닭이 이렇게 맛이 있는 줄 몰랐다" "전역하고 먹고 싶은 음식, 토종닭 훈제"라는 등 좋은 반응을 쏟아냈다. 노인복지관에서도 '쫄깃한 육질에 구수한 토종닭 국물이 끝내준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부인인 민혜경 여사는 문 회장과 함께 어르신들께 토종닭삼계탕 살을 일일이 발라드리는 등 나눔 활동의 정수를 보이며 훈훈한 지역 봉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관련 보도 http://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184953) 문 회장은 오는 6월 5일에도 전주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토종닭삼계탕 나눔행사를 열 계획이다.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 특산물을 지속해서 개발, 국가 순익 순증에 이바지하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순결한 정신으로 중무장한 오순기 대표와 국내 식량 안보는 물론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 수출 전략까지 쫀쫀하게 세우고 있는 문정진 회장의 만남. 향후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 발전 영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