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대양AI센터' 준공식을 지난 3월 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는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양AI센터'를 건립했다.
세종대 측은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세종대학은 모든 학문 분야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융합할 수 있는 연구,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전제한 뒤 "이번 대양AI센터 건립으로 AI+X (인공지능융합) 인프라가 갖춰짐에 따라 세종대는 AI중심대학으로 한층 더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대양AI센터' 지하 1, 2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최첨단 SW실습실 공간과 계단실 강의실 등을 구축했다. 지상 1층과 2층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로, 지상 3층에는 AI콜라보레이션랩, 벤처기업, 창업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4층부터 8층까지는 SW융합대학의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및 대학원 연구실이 있으며 9층부터 11층에는 게스트하우스, 12층은 회의실과 다목적홀로 만들었다.
특히 3층에는 4월 구축 예정인 AI콜라보레이션랩은 학생들과 교수, 기업들의 협업이 가능한 AI 융합 중심의 산학협력의 허브 공간으로 설계했다. 3충에 입주하는 벤처기업 및 신생 창업 기업들은 AI콜라보레이션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캡스톤디자인, 창의학기제 과목 이수를 위한 작품 등을 제작하며, AI콜라보레이션랩 내부에 구축된 3D 프린터, 레이저컷 등의 장비와 가상현실, 인공지능, SW 교육 콘텐츠 개발 특수 목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W개발 및 제작 프로세스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할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초중고 체험교육공간으로 SW 및 AI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전언이다. 또, 지난 2017년 2월 개최한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 대결, 10월 개최한 세계 최초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같이 인공지능 관련 대회와 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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