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어온 청계천 소상공인은 지난 70여 년 동안 청계천에 뿌리를 내리며 공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청계천이 "도심 슬럼화"라는 미명 아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30년 이상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어 놓고 도심 슬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우리의 생계를 말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70여 년간 청계천에서 생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어 하나의 문화유산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없애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한호건설의 무지막지한 행패를 보았습니다.
뭉치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의 교묘하고 악랄한 악행을 막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인 청계천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 한마음 되어 지켜나갈 것을 다짐합시다.
20만 청계천 상인과 가족의 생존권을 지켜 주십시오.
서울시는 즉각 재개발사업을 중단하라!
- 청계천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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