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2018년 8월 28일 공군본부를 방문한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찰스 브라운 美 태평양공군사령관(Gen. Charles Q. Brown Jr.)과 양국 공군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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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1월 2일 오전 찰스 브라운 美 태평양공군사령관(Gen. Charles Q. Brown Jr.)과 화상 통화를 하고 양국 공군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변함없이 확고한 연합작전수행태세를 위해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전 8시부터 30여 분간 이어진 화상 통화에서 이왕근 총장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간 신뢰 구축, 우발적 충돌방지 등 9‧19 남북군사합의서가 가진 의미를 설명했다.
이 총장은 "군사합의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공군이 더욱 공고한 연합작전태세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호‧협력을 이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브라운 사령관은 "남북 군사합의서를 지지하며 합의서 이행 간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와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군 측은 "양국 간 변함없는 유대와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라면서 "향후 남·북 군사합의의 성공적 이행과 굳건한 영공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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