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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만희 의원 "농협 유통자사 통합추진 향후 계획과 개선 대책 시급"
기사입력: 2018/10/16 [11:2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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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농협 유통자회사 현황     © 김용숙 기자


농협 유통자사 통합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과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지지부진한 농협 유통자회사 통합에 5개 유통 자회사의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도 매출액 대비 CEO 연봉은 고공행진 중으로 밝혀져 파장을 예고했다.

 

올해로 농협은 신용과 경제사업분리를 추진한 지 6년째를 맞는다. 그 사이 자산 58조 원에 35개 자회사를 거느린 국내 9위의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내역을 보면 한화(61조)보다는 작지만, 현대중공업(56조)보다는 큰 규모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업구조 개편의 진정한 목적은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그러나 농협이 2016년 7월 경제사업 활성화와 소매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했던 유통회사 자회사 통합은 현재까지 지지부진해 이를 보완할 시급한 대책이 절실하다.

 

농협경제지주는 2017년까지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부산경남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을 단일법인화 해서 소매유통사업에서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했지만, 현재까지 유통자회사 통합 추진 상황이 미흡한 데다 매년 영업 이익도 감소하는 추세다. 실제로 2015년 대비 17년 영업이익을 보면 농협유통은 2015년 83억 원에서 지난해 48억 원으로 이익이 반 토막 났으며 부산경남유통은 21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충북유통은 26억에서 11억 원, 대전유통 10억에서 4억으로 영업 이익이 지속해서 하락했다.

▲ 매출액 대비 유통 CEO 연봉     © 김용숙 기자


 

그런데 이에 비해 이들 유통자회사 경영진의 영업이익 대비 CEO 연봉은 ●농협유통: 영업 이익 48억에 대표 연봉 2억 ●부산경남: 7억 이익에 연봉 1억3천만 원 ●대전유통: 4억 이익에 연봉 1억 2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되어 지지부진한 경영실제에도 높은 연봉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은 "일반 민간 회사라면 실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든가 아니면 월급을 자진 반납해야 할 경영실적을 가지고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라며 "사실상 유통 대표들의 월급을 주기에도 벅찬 것이 지금농협 유통 자회사들의 현실인데도 농민의 생산품을 제값 받고 소비자에게 잘 팔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임원들의 자리보전용에 불과한 조직"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만희 의원은 "매년 경영 이익이 지속해서 악화되는 상황에, 유통자사 통합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과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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