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회·지자체(정책·토론회)
서영교 국회의원, 은행 출시 '장병내일준비적금' 군복무 장병 위한 "씨앗자금 환영"
기사입력: 2018/09/03 [21:13]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용숙 기자
▲ 서영교 국회의원     © 김용숙 기자


시중 은행 14곳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병사 월급 현실화를 주장해 이루어 낸 서영교 의원이 환영 뜻을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은 지난해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병사월급이 매우 낮아 이를 현실화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해왔고 특히 '군인보수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었다.

 

이에 지난해 이등병 월급은 16만3,000원, 일병은 17만6,400원, 상병 19만5,000원, 병장 21만6,000원 등 최저임금의 16% 정도에 불과했지만, 국회에서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의 끊임없는 제안을 거치면서 2018년 정부는 이등병 30만6,130원, 일병 33만1,300원, 상병36만6,200원, 병장 40만6,000원으로 최저임금의 30% 수준까지 인상했다.

 

서영교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나라의 부름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월급 수준이 '애국페이'라고 불리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현실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우리 젊은 청년들인 병사들이 제대 이후에 바로 취업준비에 뛰어들거나 복학을 하려면 씨드머니(씨앗자금)가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장병월급 인상과 더불어 목돈을 마련하도록 우리 정부 특히 국방부가 기존에 있는 국군희망준비적금 등을 은행과 협력하여 더 많이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정부 측과 국방부에 제안했다.

 

이러한 서 의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8월 28일 국방부와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장병내일적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 등을 얹으면 사실상 금리가 연 7%대인 장병적금을 출시했다.

 

월 적립한도 또한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라가 장병들이 전역 후 크지는 않지만 "아주 의미 있는 목돈"을 마련할 기회가 생겼다.

 

서영교 의원은 "어렵게 군생활을 하는 장병들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병사 월급 현실화를 약속하며 올해 40만6,000원에서 2022년 67만6,0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발표한 만큼 이러한 월급을 장병들이 규모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 출시 소식은 무엇보다도 반갑다"라며 "제대 직후 막막한 상황이 내가 모은 적금으로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장병들에게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장병내일사랑적금에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권했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상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공교육을 활성화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