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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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내정자로 발탁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가 "미래인재 양성과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재선, 경기도 고양시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이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내정했다.
유은혜 후보는 지금까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사회분과위원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공교육 혁신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국정과제 정립했다.
특히 유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고교 무상 교육, 고교학점제, 대학생 주거 부담 경감 방안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 문화, 방송 관련 정책, 예산 등 지속적인 당정 협의를 통해 국정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유은혜 후보는 고교 무상교육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과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개정안' 등 교육비 부담을 더는 법안, '교육환경보호법' 제정을 비롯해 포항 지진 사태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시설기본법' 등 교육 관련 법안 다수를 발의했다.
다음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 내정자가 본지에 전달한 소감 (전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유은혜입니다.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사회부총리를 겸한 교육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이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된 교육 개혁을 위해 당면한 현안은 물론 긴 호흡이 필요한 교육 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도 높여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혁신 성장의 동력은 미래인재 양성에 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투자를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확대와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부총리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