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권거래소(TESE)에 따르면 2018년 7월 증권거래소 및 장외거래소(OTC)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연결 매출액은 $NT 2조9500억달러로 집계됐다.
7월 실적은 전월 대비 4.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1% 늘어났다. 2018년 초 이후 단월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매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기업수는 105개로 6월 89개 대비 16개 기업이 증가했다.
미국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신 및 전자 제품 등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증가해 수주가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시멘트, 에너지, 반도체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 보험, 전자부품 조림, 전자제 품등은 전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 대만 증권거래소(TESE)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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