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업조종사협회(ICPA)에 따르면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Air India)의 항공기 23% 정도가 예비부품 부족으로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ICPA는 에어인디아(Air India)에 속한 항공조종사 위원회로 2018년 8월 10일 전체 72대 중에서 12대가 격납고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착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항공기 비중은 지난 며칠간 평균 23%였다.
US$ 36억달러 혹은 2500억루피 규모 항공기의 운영 중단으로 인해 상당수의 항공편이 운항 중지 혹은 재조정됐다. 특히 에어버스(Airbus) 항공기가 부품부족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들 기체는 여러 공항에 보관되고 있으며 막대한 운영손실이 전망된다. 에어인디아는 가장 중요한 기체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고 발표했다.
2007/08 회계연도부터 순손실을 기록한 에어인디아(Air India)는 높은 부채로 인해 정부 주도로 2018년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에어인디아(Air India) 로고
박은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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