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에너지 투자'는 목표치 대비 절반도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에너지 부문 투자액은 US$ 327억달러로 연간 목표액의 25% 수준에 그쳤다. 에너지 개발수요는 늘어났지만 투자 유치는 부진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분야는 석유와 가스다. 순투자액은 51억1000만달러이며 이중 28억3000만달러는 전력 발전에서 비롯됐다.
광산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에도 각각 7억9000만달러, 7억5000만달러 상당의 투자가 이뤄졌다. 니켈, 석탄, 풍력, 태양력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최근 석유, 가스 등은 국제 시세가 회복되면서 산업 경기도 안정되고 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여전히 기술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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