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감사위원회(COA)에 따르면 국가식품청(NFA)이 P51억페소 예산을 전용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의회가 쌀과 옥수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을 배정했지만 부채를 갚는데 사용했기 때문이다.
국가식품청(NFA)은 2017년 독립 농부와 농민단체로부터 2만8514톤의 쌀을 수매했는데, 이는 목표치인 15만3483톤의 18.58%에 불과하다.
또한 2017년에는 70만864톤의 쌀을 시중에 풀었는데, 이는 목표치인 113만120톤에 비해 42만9256톤이나 부족하다. 쌀 재고량 관리도 실패했는데, 최소 15일치 채고를 확보해야 하지만 7일치에 불과한 실정이다.
▲감사위원회(COA)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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