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치안경찰국(治安警察局)에 따르면 2018년 7월 악질 택시의 위반검거 건수가 52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했다.
바가지요금 징수가 329건으로 전체의 약 62%, 승차 거부가 100건으로 전체의 약 19%를 각각 차지했다. 적발 건수 중 바가지요금과 승차 거부가 전체의 약 81%를 기록했다.
마카오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는 1600대로 연간 평균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총수 3250만명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2017년 마카오에서 적발된 악질 택시의 위반건수는 5491건으로 2016년 대비 32.3% 늘어났다. 이중 바가지요금 징수가 3180건으로 85.6% 급증했다. 승차거부는 1574건으로 전년 대비 11.4% 확대됐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택시의 불법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이미지가 악화돼 정부는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마카오 치안경찰국(治安警察局)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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