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에 따르면 2018년 7월 원유 공식판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유전 지역별로 살펴보면 라부안, 미리, 키케, 키마니스 등 4곳은 1배럴당 US$ 78.20달러다. 전월 대비 0.03달러 하락됐다.
두랑은 77.80달러, 빈툴루와 타피스는 76.80달러로 모두 지난달에 비해 0.03달러 내렸다. 가격은 원유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달 국제원유시세도 브렌트유 기준 1배럴당 약 78달러에서 75달러로 하락됐다. 서부텍사스유와 두바이유도 가격이 떨어졌다.
원유는 수요보다는 생산국의 공급량에 따라 가격변동이 크다. 이번 달도 OPEC의 생산 확대로 시세가 하락됐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페트로나스 측도 원유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특히 벤타라 유전개발에 속도를 낸 이후 6월부터 수출을 재개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nas)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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