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재정부에 따르면 2017/18 회계연도 재정적자액은 48.47억디나르를 기록했다. 2018년 3월 31일이 회계연도 기준일이다.
2017/18 회계연도 재정수입은 160억디나르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하지만 재정지출액은 192.47억디나르로 전년 대비 8.7%가 늘어났다.
석유수입은 142.82억디나르로 전년 대비 22.2% 늘어났지만 국제유가가 낮아 어려움을 겪었다. 비석유수입은 17.17억디나르로 전년 대비 21.7% 확대됐다.
2018년 1월 내각은 2018/19 회계연도 재정적자액을 65억디나르로 승인했다. 재정수입은 150억디나르, 재정지출은 200억디나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재정적자로 인해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한 일반 펀드 수입의 10%를 전환해 지출했다. 미래세대펀드는 1976년 설립됐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국제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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