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정부에 따르면 SA주정부 본토에서 캥거루섬(Kangaroo Island)까지 14킬로미터의 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A$ 4억~5억달러 사이의 비용이 예상되는 4차선 캥거리섬 다리 건설은 국내 대규모 인프라서비스기업 UBC(Universal Bridging Consortium)가 제안했다.
이에 대해 SA주정부는 타당성 조사를 위해 UBC에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SA주정부와 UBC는 지역의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교량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살이 매우 거센 곳이라 교량을 건설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교량을 건설할 만한 경제적 가치는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UBC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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