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시장조사기관 펄스아시아(Pulse Asia)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마약과의 전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이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두레르테 대통령은 2016년 7월 취임 이후 10만2000건의 마약추방 작전을 수행했으며 14만7000명을 체포했다. 동기간 P146.6억페소 상당의 불법마약을 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4354명이 마약과의 전쟁으로 사망했다. 마약과의 전쟁이 가장 큰 치적이지만 실제 성공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인권문제, 반대파 숙청 등의 이슈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테르테 대통령 이미지(출처 : 대통령궁)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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