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은 4월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불총림 백양사 성보문화재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조계종 5대 총림의 하나로 손꼽히는 백양사는 대한민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고찰"이라면서 "우리 백양사는 이미 그 존재 자체로 귀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백양사가 간직한 아름답고 귀한 성보문화재들이 국가 및 지방문화재로 지정되길 기원한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백양사가 품어온 불법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는 힘찬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성보문화재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성보문화재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될 토대를 마련하고자 대한불교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 주최로 개최됐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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